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2학기 개강과 함께 새로운 과제와 논문을 찾아 나서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다시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겠네요.
이번 달은 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 대신 어제 막 배포된 DBpia AI 뷰어의 신기능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DBpia는 늘 학술 AI가 어떤 모습이어야만 할지 고민해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과 연구자들이 AI가 제시한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근거를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요?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AI 뷰어의 인용 출처 하이라이팅 기능입니다.
이미 AI 리더에 같은 기능을 도입한 결과, 이용자 1인당 인용 출처 클릭 수가 31% 넘게 늘었습니다. 답변을 그냥 넘기지 않고 원문과 대조해보는 이용자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겠지요. 이제부터는 AI 뷰어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됩니다.
도서관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선생님의 시선으로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DBpia AI 뷰어가 출처에 형광펜을 칠해 보여드립니다!
인용 표시 클릭 한 번, 원문 근거가 바로 열립니다
이제부터는 DBpia AI 뷰어의 답변 속 인용 표시(예: P16)를 클릭하면 원문의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 답변의 근거가 된 부분이 바로 하이라이트됩니다. 하나의 답변이 여러 곳을 인용했다면 인용 표시도 그만큼 여러 개로 나뉘어 표시되어, 하나씩 원문과 대조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6월 DBpia AI 리더에 먼저 도입되었습니다. 도입 이후 이용자 1인당 인용 클릭 수가 4.78회에서 6.27회로 31% 넘게 늘었습니다. 답변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근거를 찾아 확인하는 이용자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이용자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기능임을 AI 리더에서 확인한 만큼, 같은 방식을 AI 뷰어에도 적용했습니다.
함께 개편된 부분도 있습니다. 핵심 요약, 연구 목차대로 요약, 연구 방법 등 요약 3종 기능과 후속 질문 기능, 지난 채팅 목록 확인 기능은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UI가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요약에 대한 하이라이팅은 아직 정확도를 검증해나가는 단계라, 우선 KCI 등재 논문에 한해 제공됩니다. 반면 채팅 답변에 대한 인용 하이라이팅은 대상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과 태블릿, 모바일 웹에서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선생님께서 이용자들께 이 기능을 소개해주시면, 학생과 연구자들이 AI 답변을 조금 더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